제목 : 러브핸들지방흡입 후기... |
등록일 : 07-11-05 21:08 |
러브핸들 지방흡입 받은지가 한달 정도 되어가네요. 복부 hpl4회 정도 하고나서 지방흡입했거든요. hpl 만으로도 만족할 만큼 사이즈가 줄긴했는데 나이가 있다보니 여꾸리에 처지는 살... 소위 말하는 러브핸들이 좀 남더라구요. 직장다니면서 일주일에 두번씩 병원에 올라니깐 시간이 너무 없고 병원 오는거 땜에 회사에서 야근못하고 일찍 가니깐 눈치도 보이고 이래저래 더 할까말까 고민하고있다가 흡입을 권하시대요. 지방흡입이라는 단어자체가 좀 무섭기도 하고 비용도 비쌀꺼 같고 등등의 이유로 좀 망설였는데 하길 정말 잘 한거 같아요. 수술시간은 약 한시간정도 걸린거 같고 원장님 두분이 같이 하셨는데 여꾸리만 해야하는데 자꾸 욕심이 생긴다면서 더 넓은 부위를 해주셨어요^^* 원래 하려던 부분의 넓이의 3~4배이상 더 해주신듯.. hpl과정이랑 거의 비슷한데 마지막에 석쎤만 더 하는거라고 저를 안심시키시고는 시술을 시작하셨는데 마취 주사 맞을 때만 쬐끔 아프고 그 담엔 마취가 되서 안아프구요. 가끔 조끔씩 놀라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진작할껄 후회했네여. 압박복을 꼭 입어야 한다고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아서 인터넷으로 하나 살라고 했더니 가격도 비싸고 해서 원장님께 상의를 했는데 굳이 압박복 안입어도 되고 가지고 있는 속옷중에 좀 짱짱한걸로 입으셔도 크게 무리없다고 하셔서 그냥 안사고 있는거 입었구요.. 수술하고 나서 2주정도 고주파관리랑 엔도몰로지 관리 받았구요. 3주정도 지나면서부터 이제 수술부위가 내 살같아요. 처음에는 그 부위가 계속 얼얼하고 약간 간지럽고 감각이 둔하고 했거든요. 남의 살 만지는거같은 느낌.... 근데 이젠 거의 자리를 잡은거 같구요. 친구들이 정말 부러워 하네여. 간단한 시술이라고 아무리 말해도 독한년 이라고 하면서..ㅋㅋㅋ 사실 윈에 처음 오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저는 인터넷에서 우연히 윈을 알고나서 여러가지 정보 수집끝에 윈이 친절하고 as 확실하다고 해서 선택은 했는데 과연 hpl 이란게 효과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인터넷 같은데에 있는 정보는 알바생들 풀어서 좋다고 뻥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아무래도 돈이 들어가는거니깐 고민좀 하다가 했는데 지금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자신감은 돈으로 환산할수 없는거니깐요! 자신감 만빵채우고 오늘 피부관리 받으러 윈에 갈 때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레깅스라는 옷을 입고 갔더니만 원장님 두분 다 저를 보시더니 정말 흡입 하시길 잘 했다고 저보다 더 만족스러워 하시더라구요. 암튼 윈 덕분에 자신감을 찾게 되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담에 피부관리 받고 나서도 후기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