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짱구이마만들기- |
등록일 : 07-11-26 15:23 |
워낙 이마가 좁구 납작해서 어려서부터 무지무지 컴플렉스가 있었어요 이건 이마를 까기도 그렇고 내려도 그렇고 그래서 지방이식도 생각해보고 했는데 그것도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지방이식은 조금 위험도 하고 회복기간도 필요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차피 시간 지나면 흡수되는 거는 레스틸렌도 마찬가지라면 그냥 레스틸렌으로 시술 받는게 낫겠다 싶어서 쁘띠성형을 결정했죠 저의 최종 목표는 볼록하게 짱구이마를 만드는 거였구요 시술이던 수술이던 이런 종류는 첨이라 무지 떨리구 그랬어요 상담받을 때부터 하지만 워낙 옛날부터 꼭 하고야 말겠다 벼르던 거라 상담 받고 겁도 없이 바로 시술 들어갔죠~ 수면마취하고 했어요.. 정신은 있는데 왠지 몽롱한 기분 들더라고요.. 간호사언니 말이 코나 입술이나 눈밑이나 이렇게 조금 들어가는데는 그냥 연고마취한다고 하던데 이마나 볼같은데는 양이 많이 들어가니까 좀 아플수 있어서 수면마취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저는 크게 아픈지 모르고 시술 받았고요 제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마가 볼록하게 올라와 있었다구요 지금은 1차 맞고 한달째 되가고 있는데 첨에 쫌 울퉁불퉁했던 것도 많이 자리잡았네요 물론 좀 많이 흡수가 되긴 했지만.. 윈에도 물어보고 급한맘에 인터넷이랑 다른 싸이트도 알아보고 하니깐 원래 레스틸렌은 첫시술에는 많이 흡수가 된다고들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건 안심.. 2차까지 시술하면 흡수도 덜 되고 모양도 더 좋아진다고 하셨으니.. 그건 기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주에 2차 리터치 예약해놨는데 이번에도 처음처럼 많이 안붓고 멍도 별로 없이 잘 됐으면 좋겠네요^^*